궁합은 두 사람의 사주를 나란히 놓고 '서로에게 어떤 기운이 되는가'를 보는 거예요. 띠가 맞는지, 일주가 합인지 하나만 보고 판단하면 엇나가기 쉬워서, 큰 틀(일간)에서 작은 틀(글자 하나하나)로, 마지막에 시기 순서로 읽는 것이 좋아요. 이 글은 실제 두 사람의 사주를 운명의파동으로 계산해 그 순서를 그대로 따라가 봐요.
| 순서 | 보는 것 | 왜 보나 |
|---|---|---|
| 1 | 두 사람의 명식 | 여덟 글자가 정확해야 나머지가 맞아요 |
| 2 | 일간 관계 | '나'와 '상대'가 서로에게 어떤 십성인지 — 관계의 큰 결 |
| 3 | 배우자 자리(일지) | 함께 사는 자리끼리 합인지 충인지 |
| 4 | 지지 전체의 합·충 | 일지 밖 자리에서 묶이고 부딪히는 곳 |
| 5 | 12운성 교차·공망 | 상대 자리에 내 기운이 얼마나 살아나는지 |
| 6 | 용신 궁합 | 상대가 내게 필요한 기운을 채워 주는지, 부담인지 |
| 7 | 해마다 흐름 | 같은 해에 누가 끌고 누가 받쳐야 하는지 |
A는 양력 1990년 5월 5일 10시 30분생 남자(사주 풀이 예시와 같은 사람), B는 양력 1992년 8월 15일 14시생 여자예요.
| A | 시주 | 일주 | 월주 | 연주 |
|---|---|---|---|---|
| 천간 | 신 | 경 | 경 | 경 |
| 지지 | 사 | 오 | 진 | 오 |
| B | 시주 | 일주 | 월주 | 연주 |
|---|---|---|---|---|
| 천간 | 기 | 계 | 무 | 임 |
| 지지 | 미 | 해 | 신 | 신 |
A의 일간은 경금이고 B의 일간은 계수예요. A에게 B는 상관, B에게 A는 정인이에요. 금이 수를 낳는 관계라 'A(금)가 B(수)를 북돋아 주는 흐름 — A가 B에게 힘을 실어주는 쪽'으로 읽어요. 상관은 표현하고 내보내는 기운, 정인은 받쳐 주고 품어 주는 기운이라 A가 마음을 쓰고 B가 그것을 받는 그림이 기본 결이에요. → 십성이란
A의 일지는 오, B의 일지는 해예요. 두 글자 사이에는 합도 충도 없어요. 배우자 자리끼리 바로 묶이거나 부딪히지 않으니, 일지 밖 자리의 합·충을 보고 판단해요. → 사주 자리(궁위) · 일주 궁합
두 사람의 여덟 글자를 엇갈려 맞대면 이런 관계가 나와요.
같은 쌍(사·신)에 합·형·파가 함께 걸리고, A의 시지 사가 B의 일지 해와 충을 이뤄요. 반대로 A의 연지·일지 오와 B의 시지 미는 육합으로 묶여요. 충 하나만 보고 '안 맞는다', 합 하나만 보고 '잘 맞는다'고 하지 않는 이유가 여기 있어요 — 한 궁합 안에 묶이는 자리와 부딪히는 자리가 함께 있고, 어느 자리에서 일어나는지가 더 중요해요. → 육합 · 지지충 · 방합
A의 일간 경은 B의 월지 신에서 건록이라 B 곁에서 기운이 서고, B의 일간 계는 A의 일지 오에서 절이라 A 곁에서 힘을 빼기 쉬운 배치예요. B의 일지가 A의 공망에 걸린 것은 A가 B의 배우자 자리를 잡힐 듯 말 듯하게 느끼기 쉬운 자리로 읽어요. → 12운성이란 · 공망
| 상대가 채워 주는 기운 | 부담이 되는 기운 | 한 줄 | |
|---|---|---|---|
| A에게 B | 수·목 | 토·금 | 충전과 소모가 함께 — 끌리지만 에너지 관리가 필요한 쪽 |
| B에게 A | 화 | 금 | 충전과 소모가 함께 — 끌리지만 에너지 관리가 필요한 쪽 |
A의 용신은 수·목이고 B의 사주에는 수가 넉넉해서 A는 B에게서 필요한 기운을 받아요. B의 용신은 목·화인데 A의 사주에는 화가 많아 B도 A에게서 채울 것이 있어요. 다만 둘 다 상대가 가진 다른 기운(A에겐 토·금, B에겐 금)이 부담이라 '끌리지만 에너지 관리가 필요한' 쪽이에요. → 용신이란
두 사람의 용신·기신에 해마다의 세운을 대어 본 값이에요(+는 그 사람에게 힘이 되는 쪽).
| 해 | A | B | 두 사람 판정 |
|---|---|---|---|
| 2026 병오 | 0 | +3 | B에게 유리 — B가 끌고 A는 받쳐주면 좋은 해 |
| 2027 정미 | -2 | +1 | B에게 유리 — B가 끌고 A는 받쳐주면 좋은 해 |
| 2028 무신 | -3 | -2 | 둘 다 숨 고르는 해 — 무리한 결정보다 안정·정비 |
| 2029 기유 | -3 | -2 | 둘 다 숨 고르는 해 — 무리한 결정보다 안정·정비 |
| 2030 경술 | -3 | -1 | 둘 다 숨 고르는 해 — 무리한 결정보다 안정·정비 |
같은 궁합이라도 해마다 누가 앞에서 끌고 누가 받쳐야 하는지가 달라요. 큰 결정(동거·결혼·이사)은 두 사람 모두 숨 고르는 해보다 한쪽이라도 힘이 되는 해에 잡는 편이 덜 흔들려요. → 세운과 월운
Q. 궁합이 나쁘면 헤어져야 하나요? 사주 궁합은 서로의 기운이 어디서 맞고 어디서 부딪히는지를 보는 지도예요. 부딪히는 자리를 알면 오히려 조심할 때를 미리 알 수 있어요. 궁합만으로 관계를 정하지는 않아요.
Q. 태어난 시각을 모르면 궁합을 못 보나요? 일간·일지·월지는 시각 없이도 나와요. 시주가 빠지면 이 예시의 '사해 충'처럼 시지에서 생기는 관계를 놓칠 수 있어서, 알면 넣는 편이 정확해요.
Q. 내 궁합도 이렇게 볼 수 있나요? 운명의파동 궁합에 두 사람의 생년월일을 넣으면 일간 관계·합충·용신 궁합을 무료 맛보기로 먼저 보여 드려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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※ 본 글은 전통 명리학 이론에 근거한 일반 정보성 콘텐츠이며, 특정 개인의 미래를 예측하거나 의학적·법률적 판단을 대신하지 않습니다.